학벌, 외모, 직장, 유머 등 모든 면에서 자기관리가 완벽한 주인공은 남몰래 살인동영상, 과도한 포르노, 마약 등을 즐긴다.
주인공이 피부관리를 위해 마스크팩을 떼는 장면이 있는데 그 마스크가 사회적으로 진짜 모습을 가려주는 마스크인 것으로 보여진다.
주인공이 환상에 빠져 결국 자기 진짜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관심 없고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자 주인공은 이게 환상인 것을 자각한다.
결국 현대인들은 자기 진짜 모습을 감추고 살며, 타인의 진짜 모습에도 서로 관심이 없는 가식의 세계에서 살고있음을 보여주는 영화다.